평창동 작업실을 사용할 때 동네 할머니께서 직접 찾아오셔서
상담 후 맡겨주신 찻상이다
골동품 가게에서 직접 구매하신 건데 급하지 않으니 여유로울 때
칠해달라고 하신게 ... 일 년이 지나고 완성이 되었다
처음부터의 과정은 블로그에 기록할 생각을 못해서 남겨두질 못하고
중칠 후 사포질 한 과정 사진과 완성 사진 두 개이다
연결 부위 틈새를 전부 토회칠로 메우기엔 손도 많이 가고 굳이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아
눈에 띄는 흠집 부문만 손봐준뒤 완성하였다
옻칠 골동품 찻상은 총 두 가지인데 나머지 하나는 주칠로 완성하였다.
이 사진 역시 중칠 후 사포질 한 과정 사진이며
완성은
주칠로 매우 예쁘고 깔끔하게 완성되었다
코로나 사태가 좀 진정이 되고 평창동에 직접 가져다 드리고
차 한잔 얻어 마시며 안부를 여쭤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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